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시스톤 파마수티컬스가 'CS5001'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내달 ‘분자표적 및 암치료법에 관한 국제학회(AACR-NCI-EORTC)’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CS5001는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이다.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한 연결체(링커) 및 약물(톡신) 기술과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 항체를 결합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CS5001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중국 시스톤에 기술이전했다.

시스톤은 삼중음성유방암 등 여러 고형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 4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아치 엔 티세 시스톤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진행한다.

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학회(EORTC)가 공동 주최하는 정기 학술행사다.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