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천박물관서 MZ세대 회화 프로그램
부산시는 MZ세대 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인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과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을 10월에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9월부터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릴 수 있도록 청년 회화 작가의 기초 강의와 함께 예시 작품과 사진을 참고해 진행된다.

두 수업은 복천박물관과 복천동 고분군을 중심 주제로 한 회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회화를 진행하는 주요 재료의 성격이 다르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오일파스텔을 기본 재료로 회화가 진행되는 반면,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목탄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교육은 10월 2일과 16일 복천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나의 박물관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푸르른 야외 드로잉 모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20∼30대는 누구나 무료(재료비 포함)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회당 8명으로, 신청은 매 수업 5일 전 부산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0월 2일 수업은 9월 27일 오전 9시, 10월 16일 수업은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