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갈무리] 박지윤 가족 노키즈존 특혜 논란 外
9월 셋째 주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작 드라마들이 대거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금토드라마 대전이 눈에 띈다.

티빙-tvN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김고은과 안보현을 주연으로 내세운 '유미의 세포들'을, SBS TV는 '열혈사제'로 코믹 액션 연기에 재능을 보였던 이하늬에게 1인 2역을 맡긴 '원 더 우먼'을, MBC TV는 남궁민을 내세운 첩보극 '검은 태양'을 내놨다.

모두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넷플릭스도 같은 날 생존 서바이벌 게임을 소재로 한 이정재-박해수 주연의 '오징어 게임'을 선보여 추석 연휴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연예가 이슈 중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최동석 가족의 특혜 논란이 주요 뉴스였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박지윤 가족이 제주도의 한 노키즈존(아동 출입 금지)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글을 올렸다.

해당 식당 사장은 해당 누리꾼에게 "박지윤 가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약한 게 아니라서 노키즈존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함께 왔다.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왔는데 그냥 보내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받아들였다.

죄송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연예인 특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박지윤 측은 따로 입장을 내지는 않은 상태다.

[방송가 갈무리] 박지윤 가족 노키즈존 특혜 논란 外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는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자숙하다가 최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했지만 여론을 돌이키기는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강남 영동대교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은 제2의 살인'이라고 비난했던 그가 음주운전을 해 더 비판이 컸다.

리지는 라이브 방송에서 "실망하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면서도 "상대방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보도가 그렇게 나갔다.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고 억울해하며 오열했다.

그의 심경 발표에도 대중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은 편이다.

한편,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파트너였던 선배 남배우가 성희롱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한 허이재는 "마녀사냥은 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끝으로 추가 발언이 없어 이슈가 확산하지는 않는 모양새다.

해당 남배우로 지목된 인물도 법적 대응을 하거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