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밴쿠버아시안영화제 특별 폐막작 선정
'8인의 용의자들' 남미 판타스틱영화제 초청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영화소식]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은 배리어프리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우빈이 내래이션에 참여했다.

영화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란 소식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13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10월부터 온·오프라인 공동체 상영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로 하면 된다.

▲ '귀문' 밴쿠버아시안영화제 특별 폐막작 선정 = 공포 영화 '귀문'이 11월 개최를 앞둔 제25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의 특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소식]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귀신 들린 폐수련원에 갇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2D와 함께 스크린X, 4DX 버전이 동시 촬영·제작된 작품으로 폐건물에서 도망 다니는 느낌이 아니라, 폐건물이 관객 주위에서 계속 움직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는 영화제에서 스크린의 양쪽 벽에 확장된 영상이 함께 상영되는 스크린X 포맷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 오인천 감독 '8인의 용의자들' 남미 시네판타지영화제 초청 = 오인천 감독의 14번째 신작 '8인의 용의자들'이 남미 영화제인 제12회 시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소식]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영화는 일제강점기 말 밀정으로 지목된 8명의 조선인 엘리트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밀실 미스터리 시대극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