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마시는 와인된 음! CU, ‘mmm!프리미엄와인’ 출시
음!(mmm!) 와인이 프리미엄 컨셉트의 3번째 상품으로 3타석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CU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을 론칭하고 대중적인 맛의 음!레드와인(6,900원)과 여름을 겨냥한 음!소비뇽블랑(9,900원)을 내놓으며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즐기는 데일리 와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달 1일 출시되는 3탄 음!프리미엄와인은 병당 15,900원으로 그동안 CU가 음을 통해 선보였던 와인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이다. 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만원 이상의 와인이지만 가성비 높은 데일리 와인을 선보인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품질을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려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음!프리미엄와인은 전세계 80여 개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130년 역사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피치니(Piccini)’에서 생산했다. 피치니 와이너리는 가족경영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양조장이었으나 뛰어난 와인 품질 덕분에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80만여 곳 와이너리 중 상위권에 오를 만큼 큰 규모의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피치니 와이너리는 프리미티보, 몬테풀치아노, 네로달보라, 메를로 품종의 포도를 황금 비율로 블렌딩해 균형 잡힌 맛과 향,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음!프리미엄와인을 탄생 시켰다.

앞서 출시된 음!레드와인이 치킨, 한식 등 맛이 강한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상품이었다면 음!프리미엄은 와인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치즈, 햄 등 가벼운 안주와의 페어링이 추천된다.

프리미엄 콘셉트에 맞춰 고급스러운 자리에도 손색 없도록 와인 보틀과 라벨도 모두 블랙으로 디자인했다. 테이스팅 노트와 와이너리 정보를 담은 넥택(Neck Tag)도 달았다.

CU가 유명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은 전작들의 흥행 덕분이다.

음!와인 시리즈 1탄 상품인 '음!레드와인'은 출시 40일 만에 1차 수입 물량인 11만 병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2탄 음!소비뇽블랑 역시 올 여름 큰 인기를 끌며 현재 음! 와인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55만 병을 돌파했다.

음!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일정 수량 이상 판매가 예상되자 국내 중저가 와인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이탈리아 유명 와이너리가 흔쾌히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와인의 대중화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와인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와인 가격이 3년 전보다 최대 35.5%나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음! 와인 시리즈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는 9월 10일부터 레드와인, 소비뇽블랑, 프리미엄 와인이 각 1병씩 담긴 ‘음!와인 선물세트(1,200개, 32,700원)’와 음! 프리미엄와인 6병이 전용 패키지에 포장된 ‘음! 프리미엄 선물세트(500개, 85,400원)’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고문진 MD는 “수확된 포도 품질에 따라 같은 와이너리 상품이더라도 와인 맛과 품질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음!’ 와인은 매년 해당 가격대 최고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집 앞 편의점에서 편하게 구매하는 캔맥주처럼 와인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 들려 가볍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음!’을 통해 와인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