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를 27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개최 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대외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유치추진위원장은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재환 인천유망기업연회 회장 등 총 27명이 활동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 ‘2024년 상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경영성과가 뛰어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이다. 유공자 4명을 선정해 충북중기청장 표창과 현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6월 19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다음달 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역대 가장 많은 n수생이 몰렸다.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기대로 본 수능에서는 반수생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 47만4133명 가운데 8만8698명이 졸업생(n수생)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식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전까지 졸업생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6월 모의평가는 전체 지원자 70만 명 중 8만8659명을 차지한 2012학년도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 2월 졸업한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3만6178명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재수생 증가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당국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 수능이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졸업생도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n수생을 포함한 전국에서 자기의 위치를 알 수 있고, 출제 당국은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해 본 수능 난이도를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하지만 올해는 모의평가가 이런 역할을 하기 힘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6월 모의평가나 9월 모의평가를 보지 않는 n수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재학 중 대입에 재도전하는 ‘반수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통상 반수생은 여름방학 이후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한다.임 대표는 “지난해에도 9월 모의평가 이후 유입된 반수생이 9만 명에 육박했다”며 “의대 증원과 연계해 반수생 유입 규모나 학력 수준이 상위권의 수능 난이도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