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할인 차액은 경남은행이 보전
울산시·경남은행,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 소상공원 지원 협약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은다.

시와 경남은행은 20일 태화강 국가정원 먹거리단지에서 '힘내라 울산! 으랏차차 소상공인!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9월 한 달간 태화강국가정원길이나 태화강변 주변 식당·카페에서 '경남BC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하루 1회 최대 1만원 한도에서 결제 금액의 30%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할인으로 발생하는 차액은 경남은행이 전액 보전한다.

할인을 받으려면 결제 전 BC카드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 앱에서 혜택을 선택해 태그해야 한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도 페이북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사업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고객 실속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완화해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