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대구시 "제2기 달빛동맹 시대 연다"…조례 개정
광주시와 대구시가 제2기 '달빛(달구벌과 빛고을) 동맹'을 끌어갈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시는 지난달 6일 '제2기 달빛동맹 협약식'에서 발표한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구성·운영, 경제산업 발전 동반자 관계 구축 등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

명칭을 '달빛동맹 민간협력 위원회 추진 조례'에서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로, '달빛동맹 민간협력위원회'는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바꾼다.

두 지역 민간에서 1명씩 2명이 맡아왔던 공동 위원장은 양 시장이 참여해 4명으로 늘어난다.

위원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려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조례는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국비 확보, 사업 추진 등 공조를 강화하도록 분과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명시한다.

개정안은 오는 30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9월 임시회에 제출하고 공포 후에는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창립총회도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