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대부분 상승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2% 오른 6,723.8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4% 상승한 7,105.72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03% 오른 4,117.95로 장을 끝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9% 하락한 15,555.08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의 호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변이 '델타'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번지면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