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6명 확진…6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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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6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중구 냉동회사'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35명이 됐다.
이달 20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부평구 의류공장'과 관련해 이달 20일부터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주점과 서구 게임장에서도 감염자가 1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는 각각 115명과 29명을 기록했다.
이날 이들 6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 9명, 연수구·부평구·계양구 각 8명, 서구 6명, 중구·동구·남동구 각 2명, 강화군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2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9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91만7천74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68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