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용 LG유플러스 상무(왼쪽)와 진이진 타이아 대표가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서재용 LG유플러스 상무(왼쪽)와 진이진 타이아 대표가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타이아와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타이아와 ‘U+스마트팩토리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아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공장에 직접 서버를 구축하는 기존 방식 대신 금속 가공 등에 활용하는 공작 기계에 5세대(5G) 네트워크를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작 기계에 수집된 각종 정보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고객사의 다양한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용은 줄이고, 다양한 기능은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5G 네트워크의 특징인 저지연성을 활용한 U+스마트팩토리로 전국의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도록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이진 타이아 대표는 “그동안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발생하는 제어 장치, 서버 등의 잦은 통신 장애와 보안 문제를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