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오피스텔 시세 지수 첫 발표

KB금융그룹은 25일 오피스텔 시세 지수를 처음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KB오피스텔 시세지수'는 117.9로 기준(2019년 1월 100)보다 17.9% 높다.

KB금융은 '오피스텔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수도권의 시세 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5대 광역시의 경우 2019년 소폭 하락했다가 2020년 하반기 이후 급등세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6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평균은 2억5천만원, 전세가격 평균은 1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2018년 1월 80%를 넘어섰고, 올해 6월 현재 82.5%에 이른다.

KB금융은 "향후 오피스텔 공급량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공급 과잉에 따른 시장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오피스텔 시세지수' 117.9…2019년 1월 대비 1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