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올인'하는 지상파…'펜트하우스3'·'놀뭐' 등 결방
2020 도쿄올림픽 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림픽 기간 지상파 3사의 방송편성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펜트하우스3'와 '놀면 뭐하니?' 등 인기 드라마 및 예능 모두 휴식 또는 시간 변경이 예고됐다.

다만 지상파 3사 모두 경기 결과 및 우리 대표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올림픽에 '올인'하는 지상파…'펜트하우스3'·'놀뭐' 등 결방
우선, 1TV와 2TV 두 채널을 통해 올림픽을 중계하는 KBS는 올림픽 기간 다수 프로그램의 결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KBS 1TV 일일연속극 '속아도 꿈결'은 지난 19일부터 '도쿄올림픽 가이드북' 방송으로 인해 결방을 시작했으며 내달 4일까지 결방된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쉬어간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도 24일과 31일 결방되며, 25일에는 오후 10시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이외에도 KBS 2TV의 '뮤직뱅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은 2주간, '백종원 클라쓰', '랜선장터', '개는 훌륭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희열의 스케치북',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큐멘터리 3일' 등도 1주 결방이 예정돼있다.

다만 평일 밤 10시대 프로그램 및 주말 인기 예능, 드라마 등은 경기 상황에 따라 가능한 최대한 편성을 할 예정이다.

올림픽에 '올인'하는 지상파…'펜트하우스3'·'놀뭐' 등 결방
MBC TV는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음악중심', '실화탐사대', '다큐플렉스', '스트레이트' 등이 이번 주부터 3주간 방송을 쉬어간다.

또 '아무튼 출근',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선을 넘는 녀석들', '복면가왕' 등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은 2주간 쉬어간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는 각각 23일, 31일, 내달 4일에 한 주 결방할 예정이다.

SBS TV도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23일,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27일 결방이 확정됐다.

23일에는 개막식이, 27일에는 여자배구 예선전 '대한민국 vs 케냐'가 대신 방송된다.

올림픽에 '올인'하는 지상파…'펜트하우스3'·'놀뭐' 등 결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