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최연소 女임원, '막말 논란'에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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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성 발언 많다"…익명 앱서 문제제기
지난 19일자로 인사…"조사는 계속 진행 중"
지난 19일자로 인사…"조사는 계속 진행 중"
![[사진=LG생활건강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986315.1.jpg)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심 상무는 지난 19일자로 대기발령 조처됐다. 심 상무가 맡았던 퍼스널케어사업총괄 업무는 세탁용품 등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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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심 상무의 막말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해당 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발령인 상태"라고 말했다.
1985년생인 심 상무는 2019년 말 상무로 승진했다. 당시 심 상무는 국내 생활용품 시장 2위였던 '온더바디'를 1위로 끌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받아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온더바디 벨먼 내추럴 스파 보디워시' 제품을 중국 1위 헬스앤드뷰티(H&B)스토어인 왓슨스에서 보디워시 부문 시장점유율 1위(30%)로 만들었다는 공로도 인정 받은 결과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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