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곧 대선 출마선언…국민통합형 정권교체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 전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더 이상 국민을 죄인으로 만든 정권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남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여러 중진 의원들과 접촉하며 입당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그동안 지방 경제현장을 찾아다니는 '민생경청 투어'를 진행했다며 "바닥 민심의 소리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와 실망, 분노와 한탄의 중창단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제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 것은 야권에 대한 원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장 전 의원은 코로나 확산과 백신 문제, 자영업자의 어려움, 최저임금 5.1% 인상 등을 거론하며 "이게 나라인가.
이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야 할 정치활동의 재개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치판은 국민의 열망을 외면했고 대신 열병만 키웠다"며 "민생의 주름살을 펴주는 새로운 정당정치를 결심할 중대한 시기가 임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통합형 정권교체, 벤처폴리틱스(모험 정치)를 통해 쓰러져 가는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타이밍이 온 것 같다"며 "곧 대한민국이 가야 할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한 입장을 국민 앞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