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수심 60m 깊이의 다이빙풀인 '딥 다이브 두바이'(Deep Dive Dubai)가 최근 개장했다. 이 다이빙풀의 수심은 세계 신기록이다. 종전 신기록을 갖고 있던 45m의 폴란드 '딥스팟'(Deepspot) 보다 15m나 깊다.
딥 다이브 두바이는 1400만 리터의 물로 채워져 있다. CNN에 따르면 이는 올림픽 경기를 실시하는 수영장 6개를 합해 놓은 수준이고, 일반적인 다이빙풀장의 최소 4배 이상이다.
출처=트위터
기네스는 6월 27일 딥 다이브 두바이에 대해 "가장 깊은 다이빙 수영장"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했다.
딥 다이브 두바이는 현재 초청에 의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모든 방문객에 전면 공개될 방침이다.
첫 방문자 중 한 명인 두바이의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방문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정부 부채 발행에서 장기 국채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 긴축(QT) 프로그램 등 여러 장애물이 남아 있다는 이유에서다.베센트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장기 국채 발행 확대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시장이 원하는 바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바이든플레이션(조 바이든 전 행정부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우리의 정책을 인식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그때 가서 장기 국채 발행 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궁극적인 목표이지만 지금 신호를 보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베센트 장관은 취임 전 당시 재무장관이었던 재닛 옐런이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채(T-bills) 비중을 늘린 것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옐런 장관이 장기 국채 금리를 낮추고 대선 전 경제를 부양하려는 의도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지난해 대선 직후에는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옐런 장관은 역사적 기준에 비해 더 비싼 단기 국채를 1조 달러 이상 발행해 국채 시장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통적인 차입 방식으로 복귀하면 장기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는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시장 혼란을 방지하면서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베센트 장관은 이달 초 옐런 장관 체제에서 수립된 국채 발행 계획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대해
독일 법원이 버켄스탁 샌들은 예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연방대법원은 버켄스탁이 경쟁사가 유사 모델을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버켄스탁은 자사의 신발이 예술품으로 분류돼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수 있다고 주장하며 경쟁사들이 코르크 밑창 샌들을 모방해 판매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버켄스탁의 샌들을 예술품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으며, 토마스 코흐 재판장은 “신발은 실용적인 디자인 품목에 해당한다”며 이 주장을 기각했다.독일 법에 따르면 예술은 창작자가 사망한 이후 70년 동안 저작권 보호를 받지만 디자인 보호는 제품의 수명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디자인이 처음 출원된 이후 25년간 유효하다. 1936년에 태어난 구두 장인 칼 버켄스탁은 아직 살아있으며, 그가 초기 디자인한 샌들 중 일부는 더이상 디자인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이번 소송을 통해 신발을 예술품으로 분류해 저작권 보호를 받으려고 했다.버켄스탁은 이같은 결정에 “지적 재산권 보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반발했고 “경쟁사들의 모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모든 법적 수단을 앞세워 맞서 싸우겠다”며 추가 소송을 예고했다.한때 촌스럽다는 조롱을 받았던 이 신발은 최근 몇년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명 배우 마고 로비가 2023년 개봉한 영화 바비의 마지막 장면에서 핑크색 샌들을 신은 이후 더욱 주목을 받았다. 코르크 재질 밑창이 특징인 이 샌들은 편안하고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60년대 가죽 스트랩
지난 2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다. 바로 미국 대통령들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내릴때 사용하는 '결단의 책상'을 임시 교체한 사진을 올린 것이다. 트럼프는 책상 도색을 위해 교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벽증이 있는 트럼프가 최근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아들 ‘엑스’가 집무실에 들어와 이 책상에 코딱지를 묻힌 것이 책상 도색의 ‘결정적 이유’가 아니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을 통해 "대통령은 7개의 책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새로 교체한 이 책상 ‘C&O’는 매우 유명하고 조지HW 부시 대통령과 다른 이들이 사용했던 책상”이라며 “현재 ‘결단의 책상’이 가벼운 재도색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백악관에 임시로 설치되었다. (도색 작업은)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이 책상(‘C&O’)은 아름답지만 임시적인 대체품”이라고 밝혔다. 일단 도색 작업이 끝나는대로 ‘결단의 책상’을 다시 집무실에 들여 놓겠다는 이야기로 보인다.하지만 해외 일부 언론들에서는 지난 11일 트럼프와 머스크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머스크가 데려왔던 그의 아들 엑스(X Æ A-Xii)가 '결단의 책상'에 코딱지를 파서 위에 흘리는 모습을 보고 트럼프가 책상을 교체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트럼프는 머스크의 아들이 결단의 책상에 ‘선물’을 남긴 지 일주일 뒤 책상을 재도색 하기 위해 집무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