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19일 백악관 방문…바이든과 중동 평화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백악관에서 만난다.

백악관은 7일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은 19일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 라니아 왕비, 후세인 왕세자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방문이 핵심 안보 파트너이자 동맹인 요르단과 미국 사이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조할 것이라며 중동이 직면한 많은 과제를 논의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증진에 있어 요르단의 주도적 역할을 보여줄 기회라고 말했다.

요르단 왕실도 성명을 내고 이번 방문에서 양국의 전략적 유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백악관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과 회담했으며 28일에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