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지역감염 1천19건…호찌민서 710명
수도 하노이 열흘만에 확진자 나와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1천명 넘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명을 넘어섰다.

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1천19건의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앞서 이틀전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89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핫스팟'인 호찌민시에서 무려 710명이 나왔다.

수도 하노이에서도 12명이 나와 열흘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현재 276건의 지역 감염이 확인됐는데 이중 270건이 호찌민에서 나왔다.

이밖에 푸옌성(2건)을 비롯해 동나이성(2건)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1만8천838명이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