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기업 ‘삼보모터스(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테크노파크는 6일 전국 10개사가 선정된 2021년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에서 대구에서는 사보모터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국비 최대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삼보모터스는 자동차 미션 플레이트, 히터파이프 등 변속 및 연료 계통 부품을 제조하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기존 제품에 디지털 제조혁신을 추진하여 지능형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친환경차 부품에 확대 적용함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최적생산 및 재고 운영, 협력사 데이터 공유 등의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트윈 공정운영, AI 검사 자동화 및 품질·설비예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3년 후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대구테크노파크는 전망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