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속초 가족 간 감염 등 3명 신규 확진…강원 확산세 꺾여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확진자는 속초 2명, 춘천 1명 등 모두 3명이다.

지난 4일 이후 이틀 연속 한 자릿수 확진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는 8.7명이다.

이는 앞선 일주일간(6월 22∼28일) 평균 확진자 14.4명보다 5.7명가량 감소했다.

지난 주말과 휴일을 고비로 집단 감염 발생이 한풀 꺾이면서 확산세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속초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의 60대 부모 2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다만 60대 부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춘천에서는 서울 확진자 친구와 접촉한 대학생이 확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623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중 1차 접종률은 84.9%이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주민은 대상자의 29.3%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