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남권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우수사업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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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역순회 설명회는 정부 주도 펀드의 위탁운용사들이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수 기업에 민간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5월 선정된 26개 한국판 뉴딜 펀드 등 정부 주도 펀드의 위탁운용사와 호남권역 지역 균형 뉴딜 기업 4개사 등이 참여했다.
행안부와 금융위는 호남권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영남권, 수도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우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추진하고, 4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펀드가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펀드가 지역 균형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수시 운용사 2곳을 선정해 500억원 규모의 정책형 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설명회 참석 후 전 장관은 전북형 뉴딜 핵심 파트너 기업 중 하나로 수소전기버스의 수소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일진하이솔루스를 방문해 공장 설비를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 장관은 "지자체가 수소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간소화, 규제혁파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