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10명 추가 확진…집단 감염 우려
전북도는 전날부터 1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7명, 1일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7명, 남원 2명, 진안 1명이다.

이들 10명 모두 집단 감염 사례여서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이들 중 전주와 진안 지역 확진자 8명은 전주 A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등이다.

80여명의 교사와 원아가 생활하는 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12명으로 늘었으며, 어린이집은 지난달 23일 폐쇄됐다.

도내 누적 환자는 2천374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나 감염 우려가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자신은 물론 집단 연쇄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