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秋 아들 군 특혜' 의혹 수사했던 부장검사, 검찰 떠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인철 북부지검 인권감독관 명예퇴직
    잇따른 좌천성 인사에 사의 표명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했던 부장검사가 잇따른 좌천성 인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했던 부장검사가 잇따른 좌천성 인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했던 양인철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잇따른 좌천성 인사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 인권감독관은 이날 검찰에 명예퇴직원을 제출했다. 그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 부임 이후 진행된 이번 검찰 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

    지난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재직 당시 그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연장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했고, 같은 해 8월 수사권한이 없고 한직으로 분류되는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으로 전보됐다.

    양 인권감독관은 이날 검찰 내부망에 "검찰이 어려운 시기에 사직하려니 마음이 무겁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바깥에서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사직 인사를 올렸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KBS, 54% 오른 TV 수신료 3840원 일부 조정…30일 조정안 의결

      KBS 이사회가 23일 간담회를 열고 TV 수신료 조정안을 종합 심의했다. 이사회는 오는 30일 KBS TV 수신료 조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KBS 경영진은 지난 5월 시행한 공론조사의 참여단 의견을...

    2. 2

      '경찰 선발 체력시험' 2026년부터 남녀 구분 없앤다

      경찰 지망생들이 오는 2026년부터 남녀 구분없이 같은 체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찰청은 국가경찰위원회에서 남녀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한 체력검사 도입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3. 3

      육군 간부 놀이터 '담소' 뭐길래…"일반 병사 조선시대 사노비 부리듯"

      육군 5군단 5공병여단 예하부대 내 휴식공간을 간부들이 독점하는 등 이른바 '간부 놀이터'로 탈바꿈 시킨 뒤 청소 등 뒷정리는 일반 병사들에게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제보자 A씨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