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관광지 50곳을 방문하고, 이를 인증하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스템프 투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가 정한 도내 관광지 50곳에서 스탬프 인증을 모두 받으면, 1곳당 1천원씩 총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올댓스탬프'앱을 설치한 후 '충북관광50선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고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성화한 후 정해진 관광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 인증이 이뤄진다.

관광지 50선에는 청주 초정행궁·정북동토성, 충주 수주팔봉·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의림지·청풍문화재단지, 보은 말티재전망대·솔향공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전통문화체험관 등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관광지를 선정했다"며 "이벤트가 충북에서 즐기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