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가치사슬 성장 3~5년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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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보복관세 부과로 이어진 무역갈등의 충격이 글로벌 가치사슬(value chains)의 성장을 3∼5년 되돌렸다는 평가가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UND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결 이후 글로벌 가치 사슬의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에서 공급선 내 무역이 위축됐음이 확인된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벌어진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는 여전히 수십억달러어치 상품에 부과되고 있다.
다만 이 보고서는 "글로벌 가치사슬의 연계 일부가 풀리긴 했지만 전체적인 해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2개의 거대 무역 협정으로 국가간 무역이 촉진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CPTPP 참여국들은 12년분에 해당하는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효과를 누릴 수 있고, RCEP 참여국들은 약 5년분의 추가적인 통합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UND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결 이후 글로벌 가치 사슬의 미래를 전망하는 보고서에서 공급선 내 무역이 위축됐음이 확인된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벌어진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는 여전히 수십억달러어치 상품에 부과되고 있다.
다만 이 보고서는 "글로벌 가치사슬의 연계 일부가 풀리긴 했지만 전체적인 해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2개의 거대 무역 협정으로 국가간 무역이 촉진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CPTPP 참여국들은 12년분에 해당하는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효과를 누릴 수 있고, RCEP 참여국들은 약 5년분의 추가적인 통합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