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에 즉석 투자유치 설명회
부산시는 1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과 경제협력 등을 논의했고 즉석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만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한미 양국의 우호적 관계 지속과 부산과의 경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단에는 쓰리엠코리아, 비자코리아, 한국펩시콜라, 서브웨이코리아 등 주요 미국기업 대표도 참석했다.

대표단은 기업 소개와 함께 부산 내 기업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서브웨이코리아는 부산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열고 시티은행은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시스코 코리아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제안했고 2030 월드엑스포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박 시장 면담 이후 암참 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부산 투자환경과 산업별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 시장은 "미국 기업이 부산으로 온다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