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명의로 '향정' 처방 후 직접 투약한 의사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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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개인 의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5월 초 자신의 집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자신의 팔에 주사하는 등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족이나 알고 지내던 여성 등 명의로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뒤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투약을 도왔던 병원 내 다른 여성을 때리고 병원에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