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 3명 확진…임시 진료소 설치
광주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입주 상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명(누적 2천87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서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의 가족과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시장 전역을 방역 소독하고 시장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상인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인 등 9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아직 상인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