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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전투기 모의훈련에 AI 활용…"조종사도 이길 만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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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전투기 모의훈련에 AI 활용…"조종사도 이길 만큼 우수"
    중국군이 전투기 조종사 모의훈련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으며, AI가 조종사를 이길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중국 중부전구 공군 항공병 모 여단 비행대대에서 이뤄지는 AI 활용 모의훈련에 대해 소개했다.

    조종사 팡궈위(方國語) 대대장은 공중대항전 심사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실력을 갖췄지만, AI와의 가상전투에서 여러 차례 격추됐다는게 신화통신의 설명이다.

    팡 대대장은 "AI의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오늘 내가 이긴 방법을 내일이면 AI가 능숙하게 쓴다"면서 "처음에는 어렵지 않게 이겼지만 AI가 매번 데이터를 복기해 능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심 끝에 쓴 전법으로 간신히 이겼는데 다음번에 AI가 같은 방법으로 맞섰고, 내가 아깝게 진 적도 있다"면서 "AI는 (조종사들의) 공중전 능력 향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두젠펑(杜建峰) 여단장은 "AI는 전투기를 능숙하게 조종하고 전술을 정확히 선택한다"면서 "최근 몇 년 새 AI 덕분에 모의훈련이 일상 전투 훈련에 깊게 융합됐고, 군사훈련 전환이 업그레이드됐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AI를 이용한 모의 비행훈련은 훈련 효율을 높이고 비용·위험은 낮추는 등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한다"면서 "가상환경을 이용해 훈련 효율을 높이는 것은 이미 전 세계 군사 강국들의 공통인식이 됐다"고 밝혔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조종사들이 AI를 이용해 훈련할 뿐만 아니라 AI도 훈련을 통해 배운다면서, AI가 향후 조종사를 지원하는 전투기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는 익명의 전문가 전망을 소개했다.

    이 전문가는 복잡한 전투환경에서 인간보다 AI가 더 효율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조종사에게 최선의 선택지를 추천할 수 있다고 봤다.

    중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 개발 책임자인 양웨이(楊威)도 지난해 AI가 차세대 전투기에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中, 전투기 모의훈련에 AI 활용…"조종사도 이길 만큼 우수"
    한편 중국 남부전구 해군은 올해 취역해 남중국해에 배치된 052D형 미사일 구축함 난닝(南寧)함의 훈련 장면을 최초로 공개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052D형 및 055형 구축함을 각각 3척, 2척 취역시킨 것으로 보이며, 올해 추가로 취역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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