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7월 2일까지 3주간 ‘2021 경기 K-의료ㆍ바이오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기 K-의료·바이오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바이오헬스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도내 바이오헬스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러시아, 이란, 터키, 인도 등을 포함한 12개국으로 운영지역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상담회 참여 기업은 현지어로 제작된 웹-카탈로그 및 1대 1 통역, 최신의 디지털 무역상담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도와 경과원은 지난 4월에도 ‘2021 경기 K-의료ㆍ바이오 ASE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바이오헬스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 세계에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의료ㆍ바이오 수출상담회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