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투신 시도 탐지' AI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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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으로 한강 교량 투신 시도를 탐지하는 폐쇄회로TV(CCTV)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작년 4월부터 1년간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의 출동현황정보, CCTV 동영상, 감지센서 데이터, 투신 시도 현황정보, 신고이력 및 통화·문자 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I가 동영상 딥러닝으로 투신 시도자의 패턴을 학습해 위험상황을 탐지·예측하고 이에 해당하는 지점의 CCTV 영상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한다.
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술을 10월 구축 예정인 '한강교량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시범적용하고,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강교량 투신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끌어 낸 연구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구원은 작년 4월부터 1년간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의 출동현황정보, CCTV 동영상, 감지센서 데이터, 투신 시도 현황정보, 신고이력 및 통화·문자 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I가 동영상 딥러닝으로 투신 시도자의 패턴을 학습해 위험상황을 탐지·예측하고 이에 해당하는 지점의 CCTV 영상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한다.
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는 이 기술을 10월 구축 예정인 '한강교량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시범적용하고,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강교량 투신사고로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끌어 낸 연구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