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획된 해양포유류 이렇게 놓아주세요…지침서 발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각류는 물개, 물범 등 수중생활에 알맞게 다리가 지느러미 모양으로 변한 해양 포유류를 말한다.
지침서 주요 내용은 조업하다가 해양포유류를 혼획했을 경우 안전 취급·방류 요령, 해양 포유류를 발견했을 때 우선 관찰해야 할 사항, 우리나라 연근해와 원양에서 자주 발견되는 고래류(30종)와 기각류(24종) 식별법 등이다.
국내외적으로 해양 포유류 보존·관리 조치가 강화되면서 어업활동 중 해양 포유류가 혼획되면 즉시 안전하게 방류해야 한다.

수산과학원 측은 "지금까지 우리 어업인들이 조업 현장에서 해양 포유류를 혼획했거나 발견했을 때 적절한 조치를 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미흡했다"며 "원양 선사에도 배포해 선원 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