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양천구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양천구 기능연속성 계획에는 태풍·호우·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도 국·부서별 핵심 기능을 유지하고, 대체 시설과 장비 등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완성됐다.

양천구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최초로 자체 역량을 투입해 직접 연속성계획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매년 교육과 훈련을 통해 평가하고, 개선 체계를 마련해 위기 극복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재난·위기 대비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