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1.06.06 21:34
수정2021.06.11 00:00
일본에서 6일 오후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NHK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20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중순께 하루 5~6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을때와 비교하면 최근 확진자 발생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만3223명이다. 사망자는 1만3596명이다.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일본 내에서는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오미 시게루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이 연일 쓴소리를 하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미 회장은 지난 1일 올림픽이 의료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데 이어 지난 2일 도대체 무엇을 위해 올림픽을 하는 것인지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일본 주간지 아에라는 오미 회장의 발언에 스가 총리가 "입 다물게 해라. 전문가 입장을 넘어 착각하고 있다"며 총리라도 된 것처럼 하지 않냐"고 분노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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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탄약 가득찼고 의지 철통 같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도탄 등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의 미 중부사령부 본부가 있는 맥딜 공군기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탄약이 부족하지 않다. 방어 및 공격 무기 비축량은 우리가 필요한 만큼 작전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은 우리가 이 작전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고 기대한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정말 심각한 오산"이라며 "미국의 의지는 결코 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탄약은 가득 차 있고 의지는 철통 같다”며 “이는 미국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의 일정은 오직 우리만이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회견을 함께 한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작전 현황과 관련해 “지난 72시간 동안 미군 폭격기는 이란 깊숙한 곳에서 약 20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불과 1시간 전에도 B-2 폭격기들이 깊이 매설된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2000파운드급 관통폭탄 수십 발을 투하했다”며 “우리는 이란의 우주사령부에 해당하는 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의 반격 능력은 현저히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괴ㆍ격침된 이란 함정 수는 현재 30척으로 늘어났으며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이란의 드론 모함을 타격했다고 밝혔다.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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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에 사용해 놓고도…美, 앤스로픽 정부 조달망에서 제외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공급망 위험이란 특정 기업이나 기술이 국가 안보나 군사 작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조달망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주로 중국이나 러시아 등 외국 적대국 기업을 대상으로 사용돼 왔으며, 미국 기업이 공개적으로 이 지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앤스로픽 경영진에게 회사의 제품과 기술을 즉시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한다는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향후 펜타곤과 계약을 맺는 방위산업 업체나 하청 기업들은 국방부 관련 업무에서 앤스로픽의 AI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 사안의 핵심은 군이 합법적인 모든 목적을 위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라며 “군은 특정 업체가 기술의 합법적 사용을 제한해 지휘 체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전투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상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앤스로픽과 미 국방부 간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양측은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의 사용 범위를 둘러싸고 충돌해 왔다.앤스로픽은 자사의 기술이 완전 자율 무기나 국내 대규모 감시 시스템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요구했다. 반면 국방부는 합법적인 모든 목적을 위해 클로드 모델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아이러니하게도 양측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도 미 국방부는 이란과의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앤스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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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토안보부 장관 경질…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경질했다.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각료가 경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임에는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가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크리스티 놈은 훌륭히 일해왔고, 수많은 놀라운 성과(특히 국경에서!)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놈 장관이 "플로리다 도랄에서 토요일에 우리가 발표할 서반구의 새로운 안보 구상인 '아메리카의 방패' 특사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놈 장관은 올해 초 미네소타주에서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소속된 요원들이 쏜 총에 미국 시민 2명이 사망한 문제로 비판을 받아 왔다. 사망한 시민들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는 등 강경한 대응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부담이 됐다. 이런 가운데 호화 전용기 이용 논란 등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장관으로 지명된 멀린 의원에 대해 "하원에서 10년, 상원에서 3년 동안 봉직하며 훌륭한 오클라호마 주민들을 대표하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며 "그곳은 내가 2016년, 2020년, 2024년에 (대선에서) 77개 카운티를 모두 승리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전사이자 전직 무패 프로 MMA 파이터"라며 "우리의 미국 우선 의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원에서 유일한 아메리카 원주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