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美 최대 풍력타워 공장 인수로 고속 성장할 것”-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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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는 미 콜로라도 푸에블로에 있는 333만㎡(100만평) 규모의 베스타스 타워 공장을 1665억원에 인수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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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가 미국 내 공장을 인수함으로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의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점쳤다. 바이든 정부가 그린 산업에 대한 대규모 부양안으로 수요를 창출하기에 앞서, 해외로부터 수입해오던 타워에 대해 거의 대부분 국가를 상대로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해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공장은) 베스타스와 장기계약에 따라 납품하고 GE, 지멘스 등도 씨에스윈드의 미국 공장으로부터 타워 공급을 원하고 있다”며 “고객사들이 미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씨에스윈드의 미국 타워 공장 매출액은 점유율 40% 이상만 돼도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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