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안 행안부심사 통과…내년1월 출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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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지난 26일 온라인 영상 회의로 시의 설립 계획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일자리 서비스 통합 제공 기능을 수행하는 다른 지역 일자리재단과는 달리 노동 정책 연구, 상생형 일자리 발굴·확산, 노사상생문화 조성 등 기능을 수행하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차별성을 인정했다.
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 타당성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 12일에는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조례 및 규정 제정, 창립이사회 출범 등 행정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사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노동 정책을 담당하는 노사정 합의 기구다.
재단 조직은 경영기획, 정책연구, 상생일자리사업 등 3팀 20여명으로 꾸려진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 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를 구축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확산해 우리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재단 설립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