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9개월 앞두고 또다시 '조국 소용돌이'에 빠진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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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다음 달 1일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SNS에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촛불시민들께 이 책을 바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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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일부 초선을 중심으로 조 전 장관이 패배 요인으로 재차 거론됐지만, 강성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초래했다.
여권의 대권주자들은 벌써부터 조 전 장관을 두고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대선 출마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조국의 시련은 촛불로 세운 나라의 촛불개혁의 시작인 검찰개혁이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됨을 일깨우는 촛불시민 개혁사"라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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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9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전 장관 문제가 대선 핵심 이슈로 또 부각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20대 청년층 지지율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당의 딜레마는 더 깊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야권에서는 조 전 장관을 향해 "또다시 국민기만극을 펼치려 하고 있다"고 비판이 나왔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 탓, 야당 탓도 여전하다"며 "그렇게 억울하다면, 그렇게 당당하다면 법의 심판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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