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사진=SNS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SNS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 아미를 향한 고마움이 담긴 '빌보드 어워드' 4관왕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25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날렵한 턱선이 돋보이는 옆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개최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까지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전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 지민 "있을 수 없는 일 감사"…오늘도 넘치는 '아미 사랑'
당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로 여러분들과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했음을 증명해준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 어워드'를 통해 신곡 '버터(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버터'는 팬사랑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한껏 담아낸 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은 온몸으로 팬덤명 'ARMY'를 표현하는가 하면, 뷔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A층' 버튼을 누르는 장면은 아미를 향해 간다는 마음을 드러내 전 세계 아미들을 설레게 했다. 손등 키스가 포인트로 들어간 안무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