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25일 문을 연다.

조선 팰리스 강남은 서울 역삼동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에 문을 연다. 총 254개 객실 규모다. 조선 팰리스는 레스케이프, 그랜드조선, 그래비티에 이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네 번째 자체 브랜드다. 1914년 세워진 초기 조선호텔(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계승한 콘셉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당시 조선호텔은 신문물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이었다”며 “조선 팰리스도 조선호텔처럼 소비자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식음업장은 다섯 곳이다. 한식당 ‘이타닉 가든’을 비롯해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등이 있다. 조선호텔을 오마주한 ‘1914 라운지&바’도 운영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