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연 최대 4% 적금 특판…"사이다뱅크 오픈뱅킹 출시 기념"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것을 기념,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특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7월19일까지 2개월간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행운금리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가입금액은 월 20만원이며 기본금리는 연 1.2%다.

만기우대금리 연 0.4%와 행운상자 우대금리 연 최대 2.4%를 더하면 최대 연 4.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행운상자 우대금리란 행운상자를 열어볼 때 제공되는 금리다. 매월 20만원을 납입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상품을 친구에게 공유하면 매월 최대 3개의 행운상자를 받을 수 있다.

행운상자에는 꽝과 0.1%, 0.2% 등 세가지의 우대금리 선택지가 있다. 행운상자를 열어서 받은 우대금리를 만기까지 누적해 적립해 나가는 방식이다.

SBI저축은행은 매번 꽝이 나오거나 0.2%가 나오지 않도록 행운상자를 설계했다. 고객이 매월 행운상자를 3개씩 받았을 경우 최대 연 2.4%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