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은 지난 6일 자체 모바일 플랫폼 ‘키위뱅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뱅킹이란 하나의 앱을 통해 다른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 및 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저축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키위더(키워주고 위해주고 더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최대 연 4.0%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적금상품인 ‘골드키위적금’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한다. 가입 기간 12개월에 월 납입 금액이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5%며, 오픈뱅킹에 등록된 타행 입출금 계좌에서 1회차 신규 납입금을 내고 만기 때까지 오픈뱅킹 서비스를 유지하면 연 2.0%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키위입출금통장에서 10회 이상 자동이체할 경우 연 0.5%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리브메이트 포인트를 자동이체 납입회차에 따라 차등 지급해 최대 5000포인트(1포인트=1원)를 특별 적립해 준다.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하고 키위입출금통장의 월평균 잔액 30만원 이상 상태를 3개월 유지한 고객을 상대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22명에게 커피 모바일 교환권부터 최대 150만 리브메이트 포인트를 제공한다. 오픈뱅킹 가입 후 ‘KB국민 키위뱅크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 중 30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사진)는 “키위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로 전 금융업권에 흩어져 있던 자산을 한 번에 관리하기 편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편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