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홍보사 유어썸머는 싱어송라이터 겸 독립영화 감독 이랑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랑은 유머러스한 가사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첫 번째 정규앨범 '욘욘슨'으로 2012년 데뷔했다.

이후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시나요.

때로는 사막에 내던져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

2016년 발표한 2집 타이틀곡 '신의 놀이'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노래 선정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싱글 '환란의 시대'를 발매했으며 현재 3집을 제작하고 있다.

'유도리', '변해야 한다' 등 독립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가 새롭게 둥지를 튼 유어썸머에는 김사월, 오지은, 성진환, 슬릭, 아마도이자람밴드, 최낙타, 홍이삭 등 실력파 인디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