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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새 거리두기'…확진자 현 수준이면 8명까지 모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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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다.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고령층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지난 3월 공개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수정·보완해 7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말 코로나19 치명률이 가장 높은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총 네 단계다. 현행 다섯 단계보다 한 단계 줄어든다. 각 단계를 가르는 기준은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다. 1단계는 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가 10만 명당 0.7명 미만, 2단계는 0.7명 이상, 3단계는 1.5명 이상이다. 3명 이상을 넘어가면 4단계로 격상된다.

    지금은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지만, 새 개편안을 적용하면 확진자가 현 수준인 2단계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1단계 때는 별다른 인원 제한이 없다. 3·4단계가 시행되면 지금처럼 4명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다만 4단계 때는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순 최종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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