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직장 등 감염 지속…경로 불명 21%

경기도는 10일 하루 동안 13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5천8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27명, 해외 유입 11명이다.

경기 138명 신규확진…소규모 접촉감염 50%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시 선교센터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7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과 가족 1명이다.

양주시 기계제조업 및 군포시 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지난달 25일 이후 도내 누적 19명이 됐다.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누적 15명)해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69명(50%)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29명(21%)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08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