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미얀마 귀국 교민 위한 '특별통관' 지원
인천본부세관은 미얀마 군부 사태로 긴급 입국하는 교민들을 위한 '특별통관' 절차를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세관은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민 전용 검사대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지금까지 총 26회에 걸쳐 교민 746명의 입국을 지원했다.

입국 교민들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 확인서 제출 의무가 면제된 후로는 일반 여행객들과 동선을 완전 분리하고, 검사 직원에게 방호복을 착용하도록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했다.

세관은 "5월에도 6편의 교민 임시항공편이 편성돼있는 만큼 감염 위험을 막으면서도 교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