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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대항마' 꿈 좌절된 버라이즌 야후·AOL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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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폴로와 협상 타결"
    미디어사업 5.6조원에 매각
    미국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버라이즌이 야후, 아메리카온라인(AOL) 등 미디어사업 부문을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에 매각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아폴로가 버라이즌의 미디어 부문을 약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며 “현금 42억5000만달러와 일부 지분 제공 등을 통해 이번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이동통신 사업이 정체되자 2015년과 2017년 각각 인수한 AOL과 야후를 합쳐 ‘오스(OATH)’라는 디지털 미디어 부문을 출범시켰다. AOL의 강점인 미디어 콘텐츠와 야후의 강점인 온라인 광고를 모바일 사업에 결합해 구글, 페이스북 등에 대항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해 매출 100억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미디어 사업 매각으로 거둬들인 자금을 5세대(5G) 이동통신망 확충 등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차세대 5G 인프라 확장을 위한 라이선스 확보 등에 530억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버라이즌은 올해에만 5G 네트워크 장비, 광섬유 케이블 등 필수 장비 확보에 215억달러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버라이즌은 2019년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인 텀블러를, 지난해에는 뉴스 웹사이트 허프포스트를 버즈피드에 매각했다. 아폴로는 TV·라디오 방송사를 소유하고 있는 등 미디어 사업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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