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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달라' 전화기 불난 모더나…내년 공급 2배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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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 내년 14억→30억 도즈 확대
    미국, 스위스, 스페인 공장서 늘릴 것

    미국 바이오회사 모더나(MRNA)가 내년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최대 30억 도즈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예상 공급량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미국과 유럽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내년 30억 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키로 했다. 그동안 모더나는 내년 14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생산량을 모두 부스터샷으로 바꾸면 28억 도즈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신 생산량 확대를 위해 매사추세츠의 노우드 공장 생산물량을 50% 늘릴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 배포하는 물량이다. 의약품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는 론자도 스위스 공장의 생산 규모를 2배 늘릴 계획이다. 스페인의 또 다른 백신 공장 생산량도 2배 이상 늘어난다.

    모더나 측은 이렇게 생산량을 늘린 백신이 올해 말과 내년 초 집중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부스터샷과 소아 백신 임상에 따라 정확한 생산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생산 용량을 2배 가까이 늘리고 있다"고 했다. 공장 증설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몇주 간 백신 주문을 요구하는 각국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반셀 CEO는 "지난달 전화가 미쳐버릴 정도였다"고 했다.

    모더나는 올해 최소 공급 전망치를 7억 도즈에서 8억 도즈로 올려잡았다. 최대치는 10억 도즈다. 백신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제약사 사노피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공장에서 모더나의 mRNA 백신 2억 도즈의 충전·포장(fill-and-finish) 작업을 맡기로 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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