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 역학조사 완료될 때까지 수업·이동 금지
부산대학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이번엔 기숙사
부산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부산대와 학생들에 따르면 학내 남자 기숙사에 머무르던 A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학생 신분이 아닌 연구원으로 알려졌다.

A씨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이날 오전 보건 인력이 파견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숙사 거주자들은 역학조사 완료 전까지 수업과 이동이 금지된 상태다.

부산대는 지난 7일을 전후해 로스쿨과 미술관 등에서 확진자 4명이 잇따라 나온 후 전날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부산대는 24일부터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해제했지만, 또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