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 경찰서 근무 경찰관 1명 확진…"동료 17명 밀접 접촉"
26일 대전에서는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40대(대전 1680번 확진자)는 시내 한 경찰서에 근무 중으로, 최근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그와 함께 근무한 동료 경찰 등 17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서 측은 그가 지난 23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사무실을 폐쇄하는 대신 방역 소독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이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유성구 거주 50대(대전 1678번) 등 2명이 더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