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5명 추가 확진…자가격리자 등 산발 감염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청주에서만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2명(30대)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융기관 관련 접촉자이다.

1명은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고, 나머지 한 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 금융기관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확진된 청주 모 사업장 30대 외국인 근로자(충북 2440번)의 30대 외국인 동료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또 전날 확진된 상당구 거주 60대(충북 2572번)의 50대 가족이 추가 감염됐고, 청원구 거주 60대가 증상발현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양성' 판정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1명, 충북은 2천577명이다.

/연합뉴스